자기 문화와 자기 것에 대한 자긍심 넘치는 로마 사람들… 포폴로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핀치오 언덕의 서정 아직도 잊을 수 없어
핀치오 언덕을 내려와 테라스가 있는 야외 카페에 앉아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 한 잔을 주문한다. 올리브 열매와 치아바타 빵 한 조각이면 충분하다. 위세를 떨쳤던 로마황제가 부럽지 않다. 로마는 우리에게 인생의 굴곡과 리듬을 가르친다. 일과 휴식, 시간과 공간 사이의 묘한 일체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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