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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 칼럼] 세계인이 사랑하는 동화작가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염원’ 

아이들의 ‘행복’ 일깨우는 창조력 

이케다 다이사쿠 SGI(국제창가학회)회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명을 바라보면 그만큼 세상도 아름다움 보여줘… 세상이 불안과 증오로 흔들릴수록 사람 마음에 희망의 씨앗 심어줘야
“책 속에서 햇살이 내리쬐는 듯한 그림”이라고 칭송받는다. 색채들이 그려낸 교향곡은 숨이 멎을 듯하다. 구성은 섬세하고 빈틈이 없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86)의 예술을 대할 때마다 ‘아름다움은 사랑의 자식’이라는 말을 실감한다. 모든 그림에 따스함이 깃들어 있다. 나무도 꽃도 새도 사람도 동물도…. 살아 있는 모든 것이 생명의 환희로 빛난다. 하늘도 바다도 집도 대지도 그리운 상냥함으로 빛난다.

그렇게 빛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와일드스미스의 애정이다. 와일드스미스를 처음 만났을 때 맑은 인품과 아이들을 생각하는 진지한 마음에 감동받았다. 내가 “아이들이 마음속 깊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라고 묻자 명쾌하게 “행복”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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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호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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