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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하노이보다 더 멀리 있는 北核 협상 

 

웃으며 헤어졌다지만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하노이 담판은 성과 없이 끝났다.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지 못한 가운데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은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북·미 회담의 성공을 낙관했던 한국의 문재인 정부도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왜 협상은 결렬된 것일까. 향후 북한과 미국의 스텐스는 무엇일까. 그리고 김정은의 현재 심경은 어떨까. 월간중앙은 평양과 워싱턴의 의중을 내재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인사이더들에게 ‘하노이 이후’를 들어봤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임했다. / 사진 : 연합뉴스


201904호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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