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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단일화 퍼즐’ 점입가경, 대선 캐스팅보트 쥔 안철수의 선택은? 

 


▎주요 대선후보들이 TV 토론 직전 사진 촬영 후,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공교롭게도 윤석열(오른쪽 둘째)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오른쪽) 국민의당 후보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은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판세다. 그 중심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둘러싼 여야 유력 후보들의 ‘밀당’이 있다. 안 후보의 입지는 독특하다. 자력으로 당선될 지지율과는 거리가 멀지만, 누군가의 당선을 돕거나 혹은 낙선시킬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은 유지하고 있다. 선거가 임박할수록 안 후보를 둘러싼 단일화 논의가 활발해지는 이유다.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명분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해놓았다. 윤 후보가 응하지 않으면 완주하겠다는 것이 안 후보의 기본 입장이다. 단일화 성사 여부를 놓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2203호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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