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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집] LIG넥스원 

 

첨단 국방기술로 K방산 세계 시장으로 견인

▎지난 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전시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이다. 자폭 공격이 가능하며 수직 이착륙할 수 있도록 틸트형 구동부를 적용해 운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지형의 제약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비행체를 분해해 백팩에 보관할 수 있게 설계 및 제작했다.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은 국내는 물론 최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해온 대한민국 자주국방 역사의 산증인이다. 중·저고도로 침투해오는 다양한 적의 공중 위협 및 탄도탄에 대응하는 ‘천궁-II’, 항공기·유도탄 등의 탐지가 가능한 ‘국지방공레이더’, 대화력전 핵심 전력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 소형 고속함정의 위협에 대응하는 해안 방어용 유도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중어뢰 ‘백상어’, 경어뢰 ‘청상어’, 어뢰에 유도로켓을 결합한 ‘홍상어’ 등 다수의 무기체계 개발을 완료해 양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접방어무기(CIWSII), 함정용 전자전장비-II,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국내 최초 전투기 탑재 유도탄인 ‘장거리공대지유도탄’,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핵심 무기체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내실 경영과 새로운 미래’를 2023년의 경영방침으로 삼아 그간의 연구개발 경험과 핵심기술 간 융합을 통해 로봇, 무인화, 사이버전, 우주전 등 미래 국방기술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LIG넥스원은 KF-X에 탑재되는 항공전자 장비를 비롯해 다목적 무인헬기, 소형 정찰드론, 개인전투체계, 자율주행 기술, 무인기 항전체계 및 지상통제체계,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 레이저 기술, 극초음속 기반 기술 등 미래전 분야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1월, 선진국들이 점유하고 있던 중동 방산시장에 35억 달러(약 4조6130억원) 규모의 국산 지대공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II’를 수출하면서 K방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천궁-II 개발 및 생산에는 LIG넥스원, 한화, 기아 등 다수의 체계업체와 중견·중소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유도무기 관련 기술 파급 효과 등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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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호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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