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김치는 국내 포장 김치 시장에서 1위 브랜드다. 박 사장은 종가집김치를 국내 일류가 아닌 세계 일류 브랜드로 키우고 싶어한다. 그래서 세계인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김치 신제품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요즘 박성흠(54) 두산식품BG 사장에겐 김치가 ‘금(金)치’다. 지난해 종가집김치가 1,100억원을 벌어 준데다 최근 사스 특수로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이렇게 ‘금치론’을 편다. “김치의 외화 가득률은 100%입니다. 주 재료인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이 전부 국산이죠. 그 점에서 휴대폰이나 자동차를 수출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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