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까지 소유한 미국 메이저 리그 구단주들은 팀의 수익을 줄여 메이저 리그 매출 공유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나려 하고 있다.
지난 3월 TV 중계권을 둘러싸고 케이블비전(Cablevision)과 예스 네트워크(YES Network) 사이의 치열한 분쟁이 마무리됐을 때 진정한 승자는 바로 뉴욕 양키스 팬들이었다. 케이블비전에 가입한 뉴욕의 300만 가정은 다달이 2달러만 더 지불하면 스타구단이자 역사상 최고 가치가 있는 뉴욕 양키스의 게임을 모두 시청할 수 있다. 포브스가 최근 평가한 팀 가치에 따르면 양키스의 경우 지난해보다 13% 상승한 8억5,000만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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