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총리 하리리는 중동 재건 사업으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인 인물이다. 이제 그 대신 아들이 경영일선에 나섰다. 하지만 사업방향은 아버지와 사뭇 다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중동에서 건설업이 활황을 띠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연매출 30억달러 규모의 건설재벌 사우디 오게르(Saudi Oger)를 따라잡을 업체는 없다. 오게르는 지난 20여 년 동안 빈 라덴 그룹(Bin Laden Group)과 더불어 사우디에서 많은 도로 ·병원 ·궁전을 건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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