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원작 값이 겨우 500달러라면 믿겠는가. 크리스티에서 액자 값 정도면 살 수 있는 피카소 작품들이 경매에 붙여진다.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석판화 620점이 4월 28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경매에 들어간다. 입찰가에 하한선은 없다. 크리스티측은 이번에 피카소 작품들을 내놓은 소장인의 이름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미술시장의 거품이 한창이던 1980년대 작품을 구입했다 재정압박으로 처분할 수밖에 없는 일본 대기업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크리스티에서 판화 부문을 담당하는 조너선 렌델은 몇몇 작은 정물 석판화의 경우 예상 낙찰가가 500달러에 불과하지만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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