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렁에서 허덕이던 AOL이 회생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인물이 바로 CEO 조너선 밀러다.
아메리카 온라인(AOL)은 1년 넘게 사면초가에 몰렸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여름 버지니아주 덜레스 소재 AOL의 고객기반은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둘러싸고 경쟁사들이 AOL의 고객 2,600만 명에 대해 집중 공략을 했던 것이다. 이 와중에 회계보고서 부정의혹도 불거졌다. 모회사 AOL 타임 워너(AOL Time Warner)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유력시되던 AOL CEO 로버트 피트먼(Robert Pittman)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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