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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트럭은 “이젠 그만!” 

A Long Haul 

Jonathan Fahey 기자
대형트럭 제조업체 볼보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미국 시장에서 자사 엔진 탑재율 제고와

부품 단일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나 결과는 좀더 두고봐야 할 듯.

포드(Ford) 자동차 대리점에 가서 특정 사이즈 ·연료탱크 ·배기장치 ·차축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한다. 색상 샘플을 가져가 그에 맞게 도색해 달라고 주문한다. 심지어 세일즈맨에게 제너럴 모터스(GM)의 엔진을 장착해 달라고 말한다. 가능한 일인가. 그냥 상상해본 것이다. 하지만 북미의 15t 이상 대형 화물트럭 시장에서는 이런 구매행태가 오랫동안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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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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