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효과 제작업체들은 ‘무료’ 운영체계 리눅스를 즐겨 사용한다. 하지만 이제 ‘공짜’시대가 막을 내릴지도 모른다.
오늘날 영화사 소니 픽처스(Sony Pictures)의 특수효과 스튜디오 이미지웍스(Imageworks)에서 가장 대접받는 스타는 스파이더맨이나 스튜어트 리틀이 아니다. 리눅스(Linux)라는 소프트웨어다. 리눅스는 12년 전 핀란드의 대학생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가 제작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후 세계 전역의 프로그래머 수천 명이 개발에 공동 참여해 어엿한 컴퓨터 운영체계(OS)로 만들었다. 리눅스는 빠르고 안정적이며 무엇보다 무료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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