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남극 정복에서 배우는 경영 

<아문센 마인드> 

백우진 기자
"기력이 없다. 글을 쓰기도 힘들다. 그러나 나 자신은 이 여행을 후회하지 않는다. 이 여행을 통해 영국인들은 역경을 견딜 수 있고, 서로를 도울 수 있고, 누구보다 큰 용기를 가지고 죽음과 맞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영국인 탐험가 로버트 스콧의 ‘마지막 날’ 일기 중 한 대목이다. 스콧은 1912년 1월 17일에 남극에 도착했다. 로알 아문센은 스콧보다 한 달여 앞선 1911년 12월 15일에 인류 최초로 남극을 밟았다. 아문센은 동료 네 명과 함께 남극에 노르웨이 국기를 꽂고 무사히 귀환했다. 영국인 스콧과 그의 동료 네 명은 돌아오는 도중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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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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