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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체와 해외 동반 진출 고려” 

이구택 포스코 회장 

정리 · 남승률 기자
지난 4월 1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29층. 1주일간의 인도 출장을 마치고 나흘 전 귀국한 이구택(58) 포스코 회장이 밝은 얼굴로 접견실로 들어왔다. 며칠 뒤 국제철강협회의 회의 참석차 브라질로 떠나는 이 회장은 “요즘 세계 철강업계 CEO 가운데 자기 집에서 밥먹고 다니는 사람은 드물다”며 그 정도의 고생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다. “포스코의 재도약에 시동을 건 CEO로 평가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포스코도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비즈니스를 펼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이 언론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건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인도에는 어떤 일로 다녀오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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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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