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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1~2시간 전 가볍게 먹고 혈액순환 위해 스트레칭 해야 

항공 여행과 건강 관리 

이원근/ ㈜에버케어 항공의학 전문의
해외 출장이 잦게 마련인 CEO들은 비행기를 버스나 기차 만큼 자주 타는 까닭에 건강 상태 등을 따지지 않고 무심코 비행기에 오를 때가 많다. 그러나 항공 여행은 육상 ·해상 여행과는 또 다른 특수한 환경 아래에서 이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업 무대가 지구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항공 여행은 버스나 기차 타는 것만큼 일상적인 일이 됐다. 많은 CEO들이 지방 출장보다 해외 출장 횟수가 많고, 해외에서 오래 머물곤 한다. 1년에 절반 이상을 국내외를 오가며 보내는 CEO도 흔하다. 그런 까닭에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괜찮겠지’하며 무심코 비행기에 오를 때가 허다하다. 항공 여행은 육상 ·해상 여행과는 또 다른 특수한 환경 아래에서 이뤄지므로 항공의학 정보나 지식이 필요하지만 이를 간과하기 쉽다. “비행기를 한두 번 타는 것도 아닌데…”라며 별일 아니라고 치부하기 일쑤다.



그러나 CEO라면 대개 40 ·50대를 넘긴 경우가 많아 연령이나 가족력 등에 따라 지병이 발병하거나 악화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질병이 있거나 연령이 많은 경우 항공 여행 도중 의학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특히 지상에서는 별문제가 되지 않는 상태더라도 기내에서는 질병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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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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