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코리아가 한국기업평가와 함께 ‘한국의 200대 기업’을 선정했다. 매출 ·순이익 ·시가총액에서 큰 차이로 수위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역시 ‘종합 1위’였다. 2위는 한국전력이 차지했다. 현대차가 3위, 포스코가 4위, SK텔레콤이 5위에 랭크됐다. 자산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은 이익을 내지 못해 200대 기업에서 빠졌다. 한국 경제를 이끄는 200대 기업의 조건은 무엇일까. 최소한 매출 1,000억원, 순이익은 43억원을 넘어야 한다. 총자산은 1,780억원, 시가총액은 42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들 조건을 다 충족해야 한다. 시가총액은 지난 3월 말,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이다.
포브스코리아가 신용평가회사인 한국기업평가와 공동으로 ‘한국 2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포브스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가려내기 위해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 네 항목을 고루 반영했다. 이들 가운데 한 가지 잣대만 들이댈 경우 실속없는 기업들이 리스트에 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이익을 내지 못하는 부실한 업체들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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