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브레드종 경주마에 투자하고 싶은가. 충분한 자금, 자부심, 순종 말 경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있어야 한다. 2년생 서러브레드종 경주마 경매 시즌이 최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기간이었다. 2년생 말의 낙찰가가 평균 40% 상승하면서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가장 큰 규모의 경매가 지난 2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에 있는 콜더(Calder) 경마장에서 경매소 패시그 팁턴(Fasig-Tipton)이 주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켄터키주에서 경마장과 경주마 경매업체를 운영하는 킨랜드 어소시에이션(Keeneland Association), 캘리포니아주의 경주마 경매소 배레츠 에콰인(Barretts Equine)이 주관하는 경매도 성공작이었다. 영국 뉴마킷에서 열린 경매업체 태터솔스(Tattersalls)의 4월 경매에는 몇몇 일본인도 참여했다. 그들 가운데 한 입찰자가 45만 달러에 시애틀 슬루(Seattle Slew ·켄터키 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 등 3대 경마대회 우승마)의 손녀 말을 낙찰받았다. 유럽의 경주마 낙찰가 기존 기록을 깨뜨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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