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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광고도 이 정도면… 

Mr. Manners 

Tatiana Serafin 기자
한 팝업 광고업체가 경쟁사보다 덜 불쾌한 방식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팝업 광고는 인터넷에 접속하면 난데없이 나타나 네티즌을 불쾌하게 한다. 네티즌이 방문한 웹 사이트에서 후원하는 광고도 아니다. 시장조사업체 e마케터(eMarketer)는 일명 페스트웨어(pestware) ·스파이웨어(spyware)로 불리는 팝업광고 시장규모가 연간 2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73억 달러인 인터넷 전체 광고 시장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올해 35% 성장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팝업 광고는 계속하되 소송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대표적인 팝업 광고업체 3곳 가운데 하나가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180솔루션스(180solutions)다. 180은 네티즌을 덜 자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80은 무엇보다 다운로드 과정을 한층 투명하게 만들었다. 사용자에게 광고가 뜨는 대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애드웨어(adware)를 내려받고 싶은지 묻는다. 랩가수 서믹스얼랏(Sir Mix-A-Lot)의 웹 사이트에서는 무료로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으면 180이 제공하는 장고(Zango) 프로그램부터 내려받으라고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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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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