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많은 직장인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사 속에서 맞부딪히는 일들. 하지만 ‘우리’와 ‘나’라는 주도적인 말을 사용하지 않고 ‘그들’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인해 빚어지는 오해와 잘못들. 이런 문제로 인해 비효율성이 생기는 조직의 리더는 물론 구성원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김인 삼성SDS 사장) 그리스 시인 호머는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들이 남 탓은 제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들’ 탓을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회사는 어려워진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음과 같은 양상이 빚어지는 회사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마케팅팀에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이나 기능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며 연구개발팀을 탓한다. 영업팀은 광고가 엉망이라며 마케팅팀이 문제라고 한다. 연구개발팀은 생산부서 때문에 제품이 엉망이라고 손가락질한다. 사장은 이사들이 책임감이 없다고 매일 퍼부어 대고, 이사들은 사장이 제대로 된 지침도 내려주지 않으면서 꼬투리만 잡는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