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에 경기침체, 그리고 부동산시장의 급랭 등 악재가 겹쳤던 2004년은 재테크란 말이 무색한 한 해였다. 채권 등에서 선전한 투자자도 있었지만 너나없이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이었다.
환율 급락까지 더해져 2005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2004년보다 더 비관적이다. 위기가 기회일까. 주식 투자를 권하는 이들은 재테크 역사를 돌이켜보면 위기가 늘 기회였다고 말한다. 경기를 미리 반영하는 주식시장의 특성상 모두 비명을 지를 때가 지나고 보면 바닥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채권 투자에서 짭짤한 수익을 올린 이른바 ‘큰손’들도 주식 매수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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