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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칼럼] 낡은 ‘교과서’에의 집착 

 

역사는 과거 어리석은 짓들의 연속과정이며 끔찍한 사건들의 기록이기도 하다. 중국의 진시황제가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 백성들에게서 책을 압수해 불태우고, 선비들을 잡아 구덩이에 묻어 죽인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불과 몇십 년 전 마오쩌둥(毛澤東)이 발동시킨 문화혁명은 그가 사망할 때까지 10년이나 지속됐다. 문화혁명 시기에 홍위병들은 마오의 어록을 엮은 붉은 소책자를 암송하며 문화유산을 파괴하고 기성세대에 테러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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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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