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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게임업체서 美 나스닥에 ‘로그인’ 

김정률 그라비티 회장 

손용석 기자
그라비티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회사다. 매일 전세계 40여 개 국에서 3,000만 명이 이 회사의 온라인게임에 ‘로그인’한다. 게임업계에서도 유례없는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엔 미국 나스닥에 이름을 올렸다. 그라비티의 성공에는 오너이자 CEO인 김정률 회장이 있다.

요즘 김정률(52) 회장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지난 2월 8일 그라비티가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기업공개를 거치지 않고 나스닥에 직행한 기업은 두루넷에 이어 두 번째로, 게임회사로선 처음이다. 그는 “그라비티는 해외 매출 비중이 커 코스닥보다는 나스닥이 매력적이었다”며 “상장하자마자 해외 업체들의 제휴 문의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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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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