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 ‘한국 40대 부자’를 처음 소개한다. 리스트에는 이른바 ‘재벌’과 연관 있는 부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재벌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줄었을지 몰라도 창업주 일가가 여전히 막대한 부와 힘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삼성 일가만 봐도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 기준 1위로,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를 이끄는 2000대 기업’ 리스트에서 62위를 차지했다(포브스코리아 5월호 참조). 한국의 최고 갑부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재산이 20억 달러다.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는 순재산 17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부인 ·누이 ·세 딸을 포함해 친인척 8명도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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