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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압감 일으키는 No. 4 코스
곳곳에 벙커…기복도 심해 

시알리스 웨스턴오픈 - 콕힐 골프&컨트리클럽 

객원기자 ·정진직 프리랜서 사진작가
1967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콕힐 골프&컨트리클럽(Cog Hill Golf & Country Club ·이하 콕힐GCC)의 No. 4 코스 (파72?,320야드)는 시카고를 넘어 일리노이주의 자존심으로 불린다.이곳에서 벌어진 시알리스 웨스턴오픈은 올해로 101번째다. US오픈을 제외하곤 미국 내에서 열리는 가장 전통 있는 대회다. 최민석 7월 3일. ‘8자 스윙’ 짐 퓨릭은 올 시즌 자신을 따라다니던 지긋지긋한 2위의 꼬리표를 드디어 뗐다. 그것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는 데 그 의미가 남달랐다. 그는 코스에서 침착하게 페이스를 지켰다.경기 중반 우즈에게 역전을 허용했을 때도 그는 자신의 게임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독특한 스윙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이언 샷은 그가 어떻게 올 시즌 콕힐의 No. 4 코스를 정복할 수 있었는지를 잘 나타낸다. 실제로 그 주의 온그린율 1위는 퓨릭이 차지했다. 콕힐 No. 4 코스 공략의 결정적인 열쇠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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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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