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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튼스쿨 최고경영자 과정 한국 개설 

 

정일환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와튼스쿨과 손잡고 ‘와튼스쿨 최고경영자 과정(Wharton-KMA CEO Institute)’을 내년 3월 서울에 개설한다. 와튼스쿨의 경영 지식을 서울에서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경영자 교육의 산실로 불리는 와튼스쿨은 1881년 자선가 조셉 와튼(Joseph Wharton)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와튼스쿨에서는 215명의 상임교수와 100명의 준교수들이 회계 ·재무 ·마케팅 등을 가르치고 있다. 11개의 단과대학과 인적자원(HR)연구소 ·금융기관 연구소 등 18개의 연구소가 와튼스쿨의 두뇌 집단을 구성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유수의 경영자들이 와튼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고, 이곳 출신들이 전세계 많은 기업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안용찬 애경 사장 ·김신배SK텔레콤 사장 ·구본걸 LG상사 부사장 ·전재국 시공사 대표 등이 와튼스쿨 출신의 CEO들이다.



이런 와튼스쿨이 한국 기업인들에게 문을 열었다. 와튼스쿨은 한국에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해 교수들이 직접 강의를 할 계획이다. 와튼스쿨 CEO 과정은 기업을 운영하는 CEO들을 위한 실제 경영기법과 실무 중심의 전문적 ·체계적인 경영학습 기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비용과 시간, 공간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와튼스쿨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없었던 CEO들을 위해 핵심적인 경영기법을 와튼스쿨의 전문적인 교수들이 강의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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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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