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체에서 통화시간을 사들여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재포장해 판매하는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비시지 모바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2005년 8월 하순, 미국과 일본의 기업인 50명이 캘리포니아주 라구나비치의 호화로운 ‘몽타주 리조트 앤 스파’로 모여들었다. 고급 브랜드인 보체(Voce)의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고급 청바지, 프라다(Prada) 신발에 선글라스를 쓴 보체의 젊은 창업자들이 수행원 5명을 대동한 가운데 언론과 회견하기 위해 나섰다. 그들은 이미지에 민감한 부유층 고객에게 독점 디자인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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