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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주년 특집] 기업이윤 사회환원한 참경영인 

존경할 만한 부자 3위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 

이용택 편집위원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 앞 경인국도 6km 구간.

2004년 산업자원부가 제1회 ‘이달의 기업인’으로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를 선정하자 부천시는 이 도로를 ‘유일한로’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기업인의 이름이 붙여진 도로가 탄생한 것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이 도로 주변의 전선 지중화 공사를 마친 데 이?가로 정비와 공원 조성 등을 추진, 이곳을 정도경영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한 참기업인 유 박사를 기리는 곳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유 박사를 참기업인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은 것 같다. 포브스코리아가 창간 3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한국의 부자관’ 설문조사에서도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 ‘존경할 만한 부자’를 묻는 설문에 응답자들의 10.2%가 유 박사를 꼽았다. 이건희 삼성 회장,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에 이어 세 번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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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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