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기계인 ‘거대 강입자 가속기’가 우주의 기원을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엔지니어들은 가속기 조립이란 거대한 물류 과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물리학자들은 거대 강입자 가속기(LHC)에서 결국 뭔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 지역 27km의 지하 터널을 따라 펼쳐진 LHC에 대형 초전도 자석 1,700개가 설치될 것이다. 개당 최고 37t인 자석은 반대 방향의 두 양성자 빔 속도를 거의 광속으로 가속한다.
양성자는 네 개의 대형 입자 검출기 안에서 충돌한다. 그 가운데 가장 큰 검출기가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만 한 지하 동굴에 자리 잡고 일련의 입자를 만들어 낸다. 이로써 과학자들은 우주의 기원과 물질의 본질을 둘러싼 비밀이 풀리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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