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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마케팅’은 선택 아닌 필수 

열성 고객을 만들어라 

김은선 기자
21세기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문화’. 이제 문화는 기업들의 마케팅 영역으로까지 스며들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수단 정도로만 활용됐던 문화가 이제는 더욱 적극적인 방식으로 마케팅과 접목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의류 브랜드 ‘닥스’ 매장을 둘러본 고객들은 내부에 전시된 것이 작품인지, 홍보물인지 아니면 판매하는 상품인지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닥스를 수입 판매하는 LG패션이 가나아트센터와 손잡고 신진 작가들에게 닥스의 이미지를 활용한 ‘닥스 재해석’이란 공모전을 열어 선정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것.

이처럼 신인 작가들에게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만들도록 해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법은 요즘 뜨는 아트 마케팅이다. LG패션 관계자는 “젊은 작가들을 지원할 수 있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제품 홍보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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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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