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인구는 9,000만 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동통신업체들은 나머지 인구를 가입자로 확보하기 위해 다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돈 버는 방법을 소개한다. 인도 인구 11억 명 가운데 9,000만 명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 보급률로 따지면 아시아에서 가장 낮다. 그러나 뒤집어 보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가입자 증가 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1,400만 명이었다. 전년 같은 기간 증가세의 세 배를 웃돈 것이다.



세계 최대 은행 시티그룹(Citigroup)의 아시아 이동통신 시장조사 책임자 아난드 라마찬드란(Anand Ramachandran)은 서비스 지역 확대, 휴대전화 가격 인하, 그리고 혁신적인 요금제 덕이라고 설명했다. 시티그룹은 인도의 몇몇 통신업체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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