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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2006.09.15)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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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大帝 푸틴의 꿈 

Energy Tsar 

Michael Freedman·Heidi Brow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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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장 기업 가즈프롬과 이 회사가 보유한 어마어마한 자원 매장량으로 러시아 재건을 꾀하고 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지금 가즈프롬 주식을 매입해야 하지 않을까.



러시아의 가즈프롬(Gazprom)은 상장된 에너지 기업 가운데 보유 매장량이 가장 많다.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44) 회장이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한 컨벤션 홀에서 연단으로 뚜벅뚜벅 걸어 올라갔다. 세계 굴지의 석유·천연가스 업체 경영인과 투자자들 앞에서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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