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포브스 CEO 유럽포럼’이 열렸다. 필자는 포럼 중 포브스의 스티브 포브스(Steve Forbes) 사장과 레고(Lego)의 마트스 외블리젠(Mads Øvlisen) 회장 사이에 오간 대담을 진행했다. 스티브 포브스는 낮은 세율과 적은 규제, 높은 리스크와 보상이 특징인 미국식 자본주의를 옹호했다.
반면 외블리젠은 훨씬 높은 세금과 사회지출 비율을 특징으로 하는 덴마크식 모델을 찬양했다. 포브스 독자에게는 스티브 포브스의 주장이 낯익을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외블리젠의 주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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