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동양에서는 “공을 세운 자에게는 상을 주고, 덕이 있는 자에게는 벼슬을 주라”고 했다. 높은 지위일수록 덕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런 분위기는 우리 기업문화에도 나타나, 업무 추진 능력보다는 직원에게 아량을 보이는 상사를 리더로 여기는 일이 흔하게 됐다.
그러나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현장에서는 그런 ‘큰형님 타입’의 리더보다는 뚜렷한 목표를 세워 강력히 추진해 가는 ‘혁신가 타입’의 리더가 절실하다고 하겠다. 사람이 좋다는 것과 경영을 잘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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