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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을 이끄는 사람들] “M&A로 업계 1위 다시 찾을 것”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손용석 기자
세중나모여행의 천신일 회장이 이끄는 세중나모여행은 지난 4반세기 동안 국내 여행업계에서 항상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용여행 시장에서는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다.



천신일(63) 회장은 ‘세중나모여행이 삼성계열사가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삼성 임직원들이 해외 출장을 갈 때 항공권부터 현지 호텔 예약까지 모든 여행 업무는 세중나모여행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삼성이 출장 업무 부서를 별도로 두지 않는 것 자체가 천 회장과 이건희 삼성 회장이 각별한 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천 회장은 “삼성이 어떤 기업인데 친분 관계만으로 이 같은 업무를 맡기겠느냐”고 반문하며 “처음엔 (삼성그룹 일의) 50% 정도만 맡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뢰를 확보해 100%까지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뿐만 아니라 포스코·CJ·코오롱·신세계 등 국내 500여 개 법인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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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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