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펜트하우스는 크고 으리으리하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비싼 것은 물론이다. 한 채 장만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돈에 구애받지 않는다면….뉴욕의 펜트하우스는 페라리(Ferrari) 스포츠카 같다. 비싸지만 사용 빈도가 낮으니 말이다.
저녁에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거용 건물 꼭대기 층의 불 꺼진 창문을 바라보면 평범한 뉴요커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말처럼 2,000만 달러나 들여 사놓고는 아무도 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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