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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장경제 파수꾼이 되자 

 

민경국 강원대 경제무역학부 교수
2007년 새해를 맞았다. 나라가 정상적이라면 걱정과 근심은 묵은 해와 함께 떠나보내고 꿈과 희망을 펼쳐야 한다. 그러나 모두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라 경제 걱정뿐이다. 2006년이 너무나 고달픈 한 해였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6% 이상씩 성장을 거듭하던 우리 경제가 수년 동안 3~4%의 저성장 늪에 빠져 있다. 앞날이 창창한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다. 부자(父子)가 백수인 가정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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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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