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1848~1923)는 프랑스 대중 혁명이 폭발하던 해에 정치적 이유로 파리에 망명 중이던 이탈리아 귀족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열살 때 튜린 공과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철도회사 토목기사로 일했다.
그후 점차 그의 관심은 경제학과 사회학으로 옮겨져 논문을 발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당시 집권세력의 눈에 거슬리는 입장 표명을 함으로써 이탈리아에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기 어려웠다. 드디어 알프스 너머에서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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