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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경영학 36] CEO의 최종 과업은 ‘후계’ 조조 인선 시스템 가장 성공 

후손들의 싸움과 천하 재통일 

▶삼국지의 세 창업주. 왼쪽부터 손권·유비·조조.(권태균 기자)

누가 더 위대한 경영자인가를 평가할 때 후계 세대까지 감안해야 한다. 조조·유비·손권은 각자 방식대로 후계 구도를 마련했다. 조조는 아들들을 경쟁시킨 끝에 장남 조비(曺丕)를 후계자로 정해 엄격한 경영 수업을 받게 했다. 유비는 장남 유선(劉禪)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손권의 후계구도에 가장 문제가 많았다.손권을 마지막으로 삼국지의 위대한 세 CEO, 즉 조조·유비·손권은 모두 세상을 떠나고 그 후계자들이 천하를 다투게 된다. 위대한 CEO는 생전에 후계구도를 준비해야 한다. 누구를 후계자로 할 것이냐에서부터 그 울타리와 통치 시스템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누가 더 위대한 경영자인가를 평가할 때 후계 세대를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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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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