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i포드용 주변기기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긴 크리에이티브의 자기 위안이다.지난 1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국제가전전시회(CES)가 열렸다.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Creative Technology · 는 자신만만하게 CES에 참가했다. 싱가포르 기업 크리에이티브가 2년 연속 영업 손실을 만회하겠다며 내놓은 회심의 역작이 X독(Xdock)이다.
X독은 크리에이티브가 애플(Apple)의 라이선싱 프로젝트인 ‘메이드 포 i포드(Made for iPod)’ 아래 처음 선보인 휴대용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액세서리다. X독은 i포드에 저장된 음악을 가정이나 사무실의 스피커로 듣도록 만들어 주는 무선 주변기기로 3월에 시판됐고 값은 200달러다. 애널리스트들은 X독이 크리에이티브에 절실한 생명선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 매쿼리 리서치 에쿼티스(Macqua-rie Research Equities)는 X독을 수익 증대로 이어질 ‘새로운 단계의 시작’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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