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직원으로 출발해 지금은 시가총액 100억 달러짜리 기업 카작무스의 주인이 된 차용규(50) 사장은 새로운 한국 부자의 모델이 될 만하다. 그가 이룬 성공의 배경에는 ‘자수성가’· '글로벌' ·‘금융’이란 요소가 있다.지난 2005년 11월 2일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신문 ‘카즈프라브다’지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실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런던 주식시장에 카작무스(Kazakhmys)의 주식이 성공적으로 등록됐다는 것을 알고 몹시 기뻤다. 카작무스의 성공적인 상장은 카자흐스탄이 자원 개발을 위해 수천만 파운드의 투자를 유치한 것과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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