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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이야기] 거품 경고 비웃듯 고공행진 

 

김순응 K옥션 대표이사
▶ 배병우의 . 이 작품은 지난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4만8,000달러에 팔려 화제가 됐다.미술품 경매가가 국내·해외에서 모두 새로운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거품을 우려하는 이도 있지만 미술시장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미술계에서 5월은 경매의 계절이자 기록 경신의 계절이다. 올해 5월도 어느 해 못지않게 기록이 쏟아졌다. 이에 질세라 해외시장에의 기록 경신 폭도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던 가격대의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해외부터 살펴보자. 지난 5월 15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는 전후현대미술(post-war) 경매 최고가가 두 번이나 거듭 깨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프란시스 베이컨의 (Study from Innocent X)이 5,270만 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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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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