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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허담의 옴니허브 건강이야기] 여름철 걸으면서 마시는 차 · 茶 · 차 

 

백약(藥)보다 효능이 뛰어난 것이 자연이다. 자연이 주는 좋은 음식,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다. 이에 못지않게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걷기’다. 한의사인 필자도 걸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걸으면서 식욕을 돋운다.



걷기 전에는 텁텁해진 입안을 개운하게 양치하는 것이 좋다. 산길을 걸으면 호흡과 함께 입안에서 달콤한 침이 나오기 때문이다. 단침을 삼킬 수 있다는 것은 걷기의 커다란 덤이다. 한방에서는 단전 호흡이나 기공 수련 중에 나오는 달콤한 침을 ‘금진옥액(金津玉液)’이라 표현한다. 금과 옥처럼 귀한 진액 성분이란 뜻이다. 매일 아침 걸으면서 이 귀한 금진옥액을 삼키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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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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