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래드클리프는 도난당한 미술품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때로는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줄리언 래드클리프(Julian Radcliffe·59)는 보물 사냥을 좋아한다. 그는 세계 최대의 도난 미술품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아트 로스 레지스터(Art Loss Register·이하 레지스터)의 창업 회장이다. 실종된 미술품을 추적하고 반환 협상을 대행하는 일을 한다.
그렇게 되찾은 미술품 중에는 세계적인 작품들도 있다. 가장 큰 성과는 3,000만 달러 상당의 세잔 작품 (Bouilloire et fruits)을 되찾은 일이다. 이 그림을 비롯해 다른 그림 6점이 1978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톡브리지의 한 가정에서 도난당한 지 21년이 지난 후였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