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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의 감성경영] 고객의 기대를 높이지 말라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경영학에서는 고객이 특정 기업에 대해 갖는 이미지를 결정 짓는 순간을 가리켜 ‘MOT(Moment of Truth)’라 한다.



MOT는 1980년대 후반 추락 직전에 놓인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얀 칼슨(Jan Carlzon)이 불과 일 년 만에 이 회사를 소생시킨 비법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개념이다. 이는 원래 스페인의 투우 용어(Momento De La Verdad)로 투우사가 소의 급소를 찌르는 순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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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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