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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한 대로 자신감 회복 

HEALTH|남성호르몬 치료제 

글 이주현 기자·사진 안윤수 기자
▶50대 이상의 남성이라면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기 전 전립선암 검사를 받자.대우정보시스템에서 일하던 김학영(45) 씨는 지난해 10월에 자회사로 발령이 났다. 직급은 부장에서 이사로 승진했다지만 다들 꺼리는 자회사라 좌천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런 까닭에 그는 점점 자신감을 잃었고 매사에 무기력해졌다.



그러다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한지엽 한지엽비뇨기과 원장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았다. 증상을 들은 한 원장은 정신적 충격도 문제지만 남성 갱년기를 의심했다.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이 증상 탓에 무기력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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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호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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