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 벤처기업인은 “의사는 술이나 담배를 멀리 하라고 잔소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걸 즐길 수 있도록 건강을 관리해 주는 사람”이라고 농반 진반으로 말한다. 그는 건강에 나쁜 건 가급적 피해야겠지만 건강에 좋다면 지옥에라도 갈 듯 집착하며 사는 삶이 더욱 불행하지 않느냐고 되묻는다.
오히려 그런 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면 건강에 더욱 해롭다는 주장이다. 궤변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꽤나 타당한 말이기도 하다. 몸만 튼튼하다고 건강한 건 아니기 때문이다. 국어사전에 있는 건강의 정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함, 또는 그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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