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복 회장은 올해 한국 나이로 88세다. 국내 상장기업 대표이사 중 신격호 회장과 동갑으로 가장 나이가 많다. 아흔을 바라보지만 지금도 술자리에선 위스키 반 병을 비운다. 비결은 무엇일까.
1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에 있는 샘표 본사에서 만난 박승복 회장은 활기가 넘쳤다.
“오늘만 이미 스케줄 세 개를 소화했어요. 새벽 5시에 일어나 조찬 모임에 갔다가 오전엔 상장회사협의회에서 간부 회의가 있었어요. 그리고 점심 약속을 다녀온 후 지금 인터뷰하러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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