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골프의 혼을 부르는 바닷바람  

세계 100대 명코스 ③ 유럽 편 

세계 100대 명코스 중 유럽에 있는 코스는 모두 30곳이다. 이 중 영국에 28개가 있다. 스코틀랜드에 12곳, 아일랜드에 8곳, 잉글랜드에 7곳, 웨일스에 1곳이다. 나머지 두 곳은 프랑스, 스페인에 하나씩 있다. 유럽에서 좋다는 코스는 모조리 영국에 있는 셈이다. 그중에서도 브리티시오픈을 개최하는 코스는 역대 톱 플레이어들의 자취가 아로새겨진 베스트 중 베스트다. 글 남화영 <골프 다이제스트> 기자·사진 <골프 다이제스트> 제공
유럽에서 명코스를 찾는다면 브리티시오픈 개최지가 첫손에 꼽힌다. 브리티시오픈을 개최했다면 명코스임에 틀림없지만, 반대로 아무리 명코스라 해도 전부 브리티시오픈을 개최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올해 138회째를 맞이하는 이 골프대회는 영국인에게는 ‘세계에서 유일한’ 골프대회라는 의미로 영어의 정관사 더(The)를 붙여 ‘디오픈(The Open)’으로 불리고 있다.



역대 대회는 영국의 바람 많은 해안가 코스 링크스(links) 9곳인 세인트앤드루스(St. Andrews) 올드 코스, 커누스티(Carnoustie), 뮤어필드, 로열 버크데일(Royal Birkdale), 로열 리버풀(Royal Liverpool), 로열 리담 앤 세인트앤스, 로열 세인트조지스, 로열 트룬, 턴베리(Turnberry)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02호 (2009.01.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