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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세금 한국 너무 높아요” 

로베르 베나 빈엑스포 사장
WINE PEOPLE 

글 손용석 기자·사진 정치호 기자
“금융위기로 와인 소비의 증가세는 주춤하겠지만 와인 소비 자체는 늘 것입니다. 고가 와인보다는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은 와인 위주로 소비 트렌드도 재편되겠죠.”



2월 10일 세계 최대 와인 박람회인 ‘빈엑스포(Vinexpo)’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로베르 베나(61) 빈엑스포 사장은 세계 와인 시장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었다. 베나 사장은 “1993년 전 세계 경제가 불황일 때도 빈엑스포 부스는 만원이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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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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