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경쟁사들이 고전할 때도 야나이 다다시가 이끄는 패스트 리테일링의 야망은 점점 커지고 있다.
야나이 다다시(柳井正)는 총 재산 61억 달러로 올해 일본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동아시아 지역 의류 업계 거물인 그의 야심은 끝이 없다. 자신이 경영하는 유니클로(Uniqlo)의 티셔츠, 카디건, 양말, 바지 제품들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입게 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주주들에게 보낸 온라인 메시지에서 야나이 회장은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을 세계 최고의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경쟁사 갭(Gap)을 쓰러뜨리고 더욱 치열한 경쟁 상대인 H&M과 자라(Zara)를 이기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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